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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재건축 철거시 석면 정상치의 65배
<앵커 멘트>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에서 정상치의 65배나 검출돼 이웃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건축을 위해 아파트 66개동이 철거되고 있습니다.

형광등을 뜯어낸 자리엔 석면으로 된 천장 마감재가 덕지덕지 매달려 있습니다.

바닥에는 석면 조각이 여기저기 뒹굴고 있습니다.

한 환경단체가 조사한 결과 아파트 외벽 단열재에선 석면이 기준치인 1%보다 훨씬 많은 5-10%가 검출됐고 천장에선 3%가 나왔습니다.

또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지붕에선 65%나 검출됐습니다.

건축 관련법상 시공사는 공사 시작 전에 석면검출 여부를 구청에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 석면이 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흩날림 방지 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건설업체는 신고도 하지 않고 비닐천만을 둘러친 채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석면이 포함된 먼지가 바로 길건너 중학교까지 날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학부모: "이 상태에서는 여기서 학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년동안 석면 때문에 29명이 암에 걸리고 이 가운데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철거현장에서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대책이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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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건축 철거시 석면 정상치의 65배 강남서초 2006-08-16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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