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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탄천2차모니터링
작성자 이새롬
작성일 2010-05-30

5월 8일 두번째로 탄천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고 또 이른 아침이였기 때문에 탄천은 2주전보다 훨씬 푸른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갈색으로 말라있던 풀들은 다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푸른 녹지 속에 이런 마른 풀들은 탄천을 참 황량하게 보이게 했습니다.
이것만 회복이 된다면 탄천이 정말 도심속의 녹지로써 한층 돋보일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2주전에 본 연못에는 연못가에 녹색의 빳빳한 풀들이 막 자라고 있었는데, 이날은 풀이 훨씬 더 무성하게 자라있었습니다. 약 20cm정도 더 자란것같습니다. 그런데 연못에 뭔가가 둥둥 떠있는게 보여 개구리풀등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서 봤는데 정체모를 하얀 거품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폐수의 영향인가싶기도 하고 미관상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2주전에 피어있던 꽃들은 모두 졌고, 다른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는데 이름은 잘 몰랐지만 예뻤습니다. 탄천 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보면 낮은 다리가 있는데 그 위에서 보면 마른 수로인 듯한 시멘트 바닥이 보입니다. 이것의 정체와 쓰임새가 궁금합니다.

탄천은 인근 주민들에게 도심 속의 휴식처로써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길게 뻗어있는 자전거도로와 주변의 나무와 녹지, 푸른 연못은 지친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평온을 줍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느낌은 지울수없는 듯 합니다. 좀 더 자연에 맡겨두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탄천에게 시간을 준다면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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