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연합문의   제   목 여의도 샛강 모니터링 관찰 후기1 작성자 주영환, 이수연(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작성일 2010-06-04 -2010년 4월 3일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홍태식 의장님의 자가용을 타고 처음으로 여의도 샛강 생태계공원을 방문했다. 샛강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방문하는 사람의 수도 적고 조용한 곳인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의장님과 함께 가서 정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먼저 샛강이 말 그대로 여의도를 둘러싼 한강의 샛강이라는 것을 들으며 의장님께서 주신 지도를 보며 샛강의 위치와 샛강과 한강이 연결되는 곳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의장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바로 잔디주차장이었다. 여의2교의 B 지역과 다른 지역들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잔디 주차장은 잔디위에 시멘트 블록을 깐 주차장인데, 차가 많이 주차하지 않을 때는 잔디밭으로, 주차공간이 필요할 때는 주차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런 잔디 주차장이 여의2교와 서울교 사이에 몇 군데 있었는데, 국회의사당에 행사가 있어서 방문객이 많을 때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곳에 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 잔디주차장들이 주차장보다는 잔디밭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동차에서 나온 녹물이 도로로 흘러나와 배수관을 통해 그대로 다리 밑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이 녹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샛강으로 흐르면 강의 생태계가 파괴될 것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녹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보았다. 아무래도 모든 다리 밑에 녹물이 떨어지는 것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리 위에 유난히 바람이 세게 분다는 것을 느꼈다. 의장님께서는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부는 것은 바람이 “바람길”을 따라 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셨다. 도시가 개발되며 높은 건물들이 촘촘하게 들어서면서 바람이 불 수 있는 통로가 점점 좁혀져서 결국 건물이 세워지지 않은 강 위로 세게 분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 방문한 샛강은 아직 개장 전이어서 그런지 자전거 길에 페인트칠도 다 되어있지 않았고, 가로등에도 전구가 설치되지 않았다. 물은 흐르는 것 같았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서 물의 표면만 흐르는 것같이 보이는 것인지 강 자체가 흐르고 있는 것인지는 분간할 수 없었다. 서울교와 파천교 위에는 반원으로 볼록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곳에서 새를 관찰하도록 만들어놓은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파천교 위에는 쓰레기만 버려져 있고, 조류전망대에 대한 설명과 지도가 있던 안내판의 칠이 다 벗겨져 있고, 군데군데 낙서까지 되어 있었다. 공공재에 대한 시민들의 분별력 없는 행동이 아쉬웠다. -2010년 4월 17일 첫 번째로 샛강을 방문했을 때는 홍태식 의장님께서 차로 생태계공원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두 번째 방문에는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샛강까지 찾아가려니 조금 헷갈렸다. 그래도 지도를 보고 가서 여의교를 겨우 찾아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A1, C1 지역 등 여러 구역의 자전거 도로에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 것이다.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확실하기 구분되어 있었고, 생태계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도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을 배려해 자전거 길을 설치해 놓았다. 그 도로 위로 몇몇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샛강 생태계공원 주변에는 자전거대여소가 마땅히 없다. 그래서 시민들은 생태계공원까지 각자의 자전거를 가지고 와야지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자전거를 많이 탈 수 있는 긴 거리는 아니지만 앞으로 자전거를 타려는 방문객이 많아지면 자전거 대여소를 설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8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다리 놓기 (사).. 2010-06-15 385 377 갯벌연구하고 해외가자 !!! 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 국토해.. 2010-06-08 381 376 여의도 샛강 모니터링 관찰 후기3 주영환.. 2010-06-04 496 375 여의도 샛강 모니터링 관찰 후기2 주영환.. 2010-06-04 445 374 여의도 샛강 모니터링 관찰 후기1 주영환.. 2010-06-04 428 373 2010년 사회봉사 최종 보고서 박원정.. 2010-06-04 381 372 반포천3차 모니터닝 홍성우.. 2010-06-03 329 371 반포천3차 모니터닝 박원정.. 2010-06-03 352 370 탄천 3차 모니터링 임현우 2010-05-31 336 369 탄천2차모니터링 이새롬 2010-05-30 353 368 탄천1차 모니터링 이하늘 2010-05-30 354 367 환경지킴이 현진호 2010-05-30 333 366 반포천 2차 모니터닝 홍성우.. 2010-05-19 354 365 반포천1차 모니터닝 홍성우.. 2010-05-19 371 364 패스트푸드/테이크아웃점의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 조사를 마치고 안혜지.. 2010-05-04 403 [1]  [2]  [3]  [4]  [5]  [6]  [7]  [8]  [9]  [10]  제목 내용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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