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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시 정책 투표를 참관하고 나서....
작성자 정도훈
작성일 2011-08-29
서울시 정책 투표를 참관하고 나서......

정도훈

무상급식 찬반 투표날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6시까지 투표소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미 참관을 준비하고 계신 다른 참관인도 와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참관인 자리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참관하였다.
내가 참관한 투표소는 논현2동 2투표소였는데 그곳에는 참관인 외에 투표사무원도 4사람이이 있었다. 다들 논현2동 사무소 직원이나 강남구청에서 지원을 나온 공무원 이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 투표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약간의 혼잡이 있었지만 이내 적응이 되면서 투표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오전 투표소에서는 큰 혼란이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나 청담동 6개표소에서는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오후 3시 넘어서 선관위에서 연락이 와서 유권자대조전표를 받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이것이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로 6투표소 사무원분과 약간의 의견대립이 있었다. 6투표소측에서는 선관위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선관위에서의 지침이라 어쩔 수 없이 수용하였다.
그런데 4시를 넘어서 5시가 다 되어갈 무렵 한 유권자의 사인란에 이미 사인이 있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본인은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투표를 했다는 사인이 있는 것이었다. 다행이 그전에 받아놓은 유권자대조전표를 통하여 이전 투표자가 단순착각으로 사인을 잘못한 것이라는 것을 찾아 낼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이 해결되었지만 다시 한번 절차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6 투표소와 자체적으로 상의하여 대조전표를 다시 받기로 하였다.
이 외에 개인적으로는 2명의 유권자가 집행유예를 이유로 선거권이 박탈 된 사례를 참관인 자격으로 직접 확인하였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권의 제한을 직접 목격한 사례였으며 이를 통하여 자신의 1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마침내 8시에 투표가 마감되고 33.3%를 확보하지 못하여 개표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구룡초등학교에 투표함을 전달하는 역할까지 하여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 투표전반을 전부 지켜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된 일을 했다는 생각에 상쾌한 기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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