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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전자 조작된 쌀---Save Our Rice3
작성자 Thanal , 번역--박지민(개포고등학교2년)
작성일 2009-04-02
- Part Ⅱ : GE 쌀들의 종류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의 어느 곳에서도 유전자 조작된 쌀 품종이 정식적으로 상업 거래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실험실이나 농작지에서의 시범 재배 활동 등은 몇몇 품종에 한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다.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BB 쌀

BB 쌀은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성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함유한, 아프리카 야생종의 개량 품종이다. 박테리아에 의한 병충해 피해는 쌀이 종자 상태일 경우와 식물로서 성숙한 경우 모두 나타나는데, 잎들이 담황색으로 변색되며 말라가고 어린 싹이 시들어버린다. 감염된 식물들은 잎을 잃어버리고 맺는 곡물의 양과 질 모두 감퇴해버리기도 한다. 높은 습도와 과도한 질소 비료의 사용은 BB의 확산을 촉진시킨다. 그러는 한편 사실, 박테리아에 의한 병충해가 아시아 지역 농업문제의 주된 요인인 것은 아니다. 게다가 박테리아 병원균은 식물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 그것은 쉽사리 단일 유전자의 저항을 이겨내고 식물이 독성을 띠도록 조작할 것이다.

질소 비료 농도의 적절한 조절과 해충에 대한 대체적인 방법들-구체적인 예를 들면 소의 오줌을 이용하는 것 등의-이 훨씬 효과적으로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BB 쌀은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있다.

Bt 쌀

Bt 쌀은 토양 박테리아인 Bacilus thuringiensis에서 유래한 유전자-Bt-를 갖고 있어 벼줄기를 갉아먹는 유충들을 죽이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는 Bt 쌀의 변종들이 시범 재배되고 있는데, 이것들은 기존의 Bt 쌀과는 사뭇 다른 종류의 Cry1Ab나 Cry1Ac와 같은 독소들을 만들어낸다. 벼줄기를 갉아먹는 해충들은 곧 결국에는 나방으로 변태하는 유충들인데, 이들은 종자에서부터 성체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쌀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른 Bt 작물들(면이나 옥수수 등)을 이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2차적 해충들의 수를 증가시키는 Bt는 궁극적으로 살충제 감소에 별다른 기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Bt는 오히려 토양 고유의 살충제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땅을 오염시킨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줄기를 갉아먹는 해충에 의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은 편, 평균적으로 전체 수확량의 2.4% 정도밖에 안 되는 손실을 발생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그 외 대체적인 해충처리 방법으로는 Neem 나무의 낟알을 추출해서 사용하거나 유충들이 태어날 알이 많이 놓여있는 잡초 풀들을 제거하는 방법들이 있다.

HT 쌀

제초제 저항성 쌀은 glyphosate와 glufosinate에 견딜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된 품종이다.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은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쌀에게 첨가할 수 있도록 허가된 유일한 특성이다. HT 작물들은 특정한 한 가지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지니게끔 조작되는데, 이에 따라 그 제초제는 살포가 가능하여 조작된 작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식물들을 소거해버린다. HT 쌀은 제초제에 대한 잡초들의 내성을 키우게 되고 제초제의 사용량을 늘리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화학적 살충제에 더욱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종국에는, 동식물 양면의 다양성이 감소하게 될 것이다.

HT 쌀의 경작은 대규모의 단일문화권에서만 사용될 수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지나 간작지에는 적용될 수 없다. 또 통합화된 농경 작업은 잡초 제거를 위한 넓은 범위의 대안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에 HT 기술은 사실상 더 이상의 필요가 없다.

황금쌀

황금쌀은 자체적으로 beta-carotene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유년기의 실명이나 야맹증을 초래할 수 있는 비타민A 부족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되었다. 이 황금쌀은 산업적으로 그 판촉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GE 쌀을 일반적인 시장에서도 거래 가능한 품목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한편, 정말로 이 황금쌀이 bets-carotene을 공급하여 어린이들로 하여금 1일당 필수 비타민A 섭취량을 채울 수 있게끔 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논쟁이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프로비타민A는 인간의 장에서 흡수되기 위해 음식에 있는 지방성분을 필요로 하는데, 비타민A 결핍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은 단백질 성분의 영양분(beta-carotene의 흡수를 방해하는) 결핍 증상 또한 나타내고 있어 현실적인 실용가치를 의심받고 있다.

또한 비단 이 황금쌀이 아니더라도, 과일이나 녹색 채소들, 현미 등과 같이 싸고 건강에도 더 좋은 비타민A 공급원이 이미 충분하기 때문에, 황금쌀의 존재 의의는 거의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학적 효과를 지닌 쌀

일본 연구가들은 인간의 간에서 추출해낸 유전자를 쌀에 삽입하여 살충제를 비롯한 산업 화학물질들을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유전자는 인체에 해로운 화합물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만들어낸다. 미국의 ‘Applied Phytologics’라는 기업에서는 사람 두 명의 유전자를 이용해 쌀을 조작하여 락토페린과 리소자임 단백질을 생성, 동물이나 해충 그리고 병원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캘리포니아의 ‘Ventria Bioscience'에서도 인간의 유전자를 함유한 쌀을 개발해 락토페린과 리소자임의 자체생산을 이루어냈다. 이러한 쌀들은 설사에 대한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돼지의 유전자를 쌀에 삽입하는 등의 이러한 실험들은, 최근들어 심각한 윤리적, 식품 위생적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뒤에 계속)


Events

GM 작물들은 식품 위기 현상의 해결책이 아니다 :
인도에 방문한 미국 과학자

PANAP의 비호 아래, Michael Hansen 교수는 “유전자 조작에 대한 정치 그리고 과학”에 대한 강의를 위해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던 중 인도의 4개 주에 방문했다. (Orissa, West Bengal, Tamil Nadu, 그리고 Karnataka)
다양한 학술원 혹은 공공 현장에서 이루어진, 일반 학생들부터 공무원을 비롯한 여러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그의 강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자신의 강의에서, Hansen 교수는 유전자 조작이 지닌 ‘비자연적’ 측면을 지적했다. 의도한 효과가 뜻대로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만한 것은 아무데도 없으며 그 과정은 정말이지 예측 불가능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 연구들이 농업 그 자체에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농부들과 소비자들의 건강에도 크나큰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유전적으로 개량된 작물들에 대한 ‘많은 수확량, 적은 농약’ 같은 이야기도 무의미한 것이라고 지적, 이러한 GM 작물의 긍정적 효과들은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 보면 전통 농법에 비해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통계 자료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교수는 현재 세계가 직면한 식품부족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GM 작물들을 내세우며 이를 옹호하는 이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타당한 것은 새롭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신기술이 아니라, 안전하고 확실하면서도, 지금껏 기업들의 수익 때문에 외면 받아왔던, 그런 방법이라고 말했다.

Hansen 교수는 GM 음식이 실제 소비자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간이 실험에 사용된 실험용 쥐들은 GM 음식을 섭취한 후에 심각한 건강이상 증상을 보이고, 인도에서는 한때 Bt 목화를 재배하던 농부와 일꾼들이 집단적으로 알레르기에 감염된 적도 있다. GM 작물의 부산물을 먹은 소나 그 외의 가축들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가 있기도 하다. 유전적으로 조작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의 결과가 어떨 것인지, 모든 인도 사람들은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Adapted from a report by Debjeet Sarangi & Jagannate Chatterjee, Living Farms, Bhubaneswar

사진 : 2007년 가뭄으로 타 들어가는 캄보디아의 농촌

번역 : 박지민 (개포고등학교 2학년)
담당: 김영란(강남서초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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